이 사람들 대체 뭐지? 오십대에 은퇴하기

내가 처음 자동부자를 만났던 때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저는 지역의 재테크 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역 공익기업에서 관리자로 일하던 중년의 짐 매킨타이어라는 사람이 제게 다가와 자신의 재정 상황에 상담을 요청해왔습니다. 


그는 오십대 초반의 나이에 맞지 않게 다음달에 은퇴를 하게 되는데 재정상담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같은 회사에 30년째 다니고 있고 연봉은 4000만원을 넘지 않는데다가 예산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부모에게서 큰 재산을 물려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십대에 은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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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그들 부부가 사무실로 찾아왔는데 외모는 말그대로 평범한 복장이었습니다. 나는 "보통 저를 찾는 사람들은 은퇴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곤하지요 하지만 선생님은 이미 확신하고 있군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은퇴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나의 의심하는 듯한 말을 들은 후, 서류뭉치를 내게 내밀었습니다. 그들 부부의 납세신고서와 재무제표였습니다. 그들의 총수입은 5400만원 정도였고 빚은 전혀 없었습니다. "흠, 부채항목이 비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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