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류로 알려져 있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덩치가 작아서 몰려다녀야 생존확률이 높았다고 한다. 무리지어 있어야 맹수의 습격을 받았을때 한두사람은 희생되어도 살아날을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사냥을 할때도 큰사냥감을 잡을 수 있었고 성공률이 높았다고 한다.
초원을 걷다가도 갑자기 동료가 뛰기 시작하면 이유도 모른채 무작정 같이 뛰었다. 일단 행도을 같이 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었다. 만약 이때 어떤 '주체성'이 강한 사람이 혼자 걷고 홀로 행동했다면 생존할 확률은 훨씬 낮아지고 맹수의 밥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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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짓는 본능 |
이처럼 무리지어 살아온 세월이 수백만년인지라 그들에게는 무리짓는 본능이 유전자에 각인되어 현대인에게도 내려져 온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대인이 사는 환경은 원시시대와는 완전 다르다. 무리지어 다닐 필요도 없고 위협요소도 거의 없다. 그러나 유전자 깊숙히 배어있는 무리짓는 본능이 남아 있어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동산과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규칙이 전설처럼 전해지지만 이 무리짓는 본능이 이를 방해한다. 무리지어 같이 행동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본능이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항상 이런 의식으로 공포에 팔고 욕심에 매수를 하는 그런 오류를 지금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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