⑨ 부자는 외로운 늑대, 빈자는 무리짓는 양


 본문 잔치집에서 많이 먹으려면 소문나지 않은 잔치집을 찾아야 합니다. 소문난집은 객도 많아서 먹을 것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자가 되려면 대중을 따르기 보다 고독하게 홀로 남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능은 무리짓기 쉽고 그래서 대부분의 인간은 재테크에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리짓는 본능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습니다 
바람잡이가 길을 걷다가 갑자기 하늘을 쳐다봅니다. 그러면 덩달아 다른 사람들도 하늘을 쳐다 봅니다. 많은 사람이 하늘을 쳐다 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덩달아 하늘을 쳐다보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수가 행동하면 그들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수가 건넌다면 건널목의 신호등이 빨간 색이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런 비슷한 실험은 많습니다


무리짓는본능
무리짓는 본능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 항상 소수 편에 서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 무리짓는 본능이  소수의 편에 서는 것을 늘 방해합니다. 많은 사람이 투자에 실패하는 것은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존 템플턴'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대중을 따르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정작 위기가 닦치면 이런 충고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빠지기 바쁩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위기가 다시 오면 그때는 꼭 사야지!"하고 각오합니다 그러나 막상 다시 그런 상황이 오면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려 주식을 팔고 탈출하기에 바쁩니다. 

"이번엔 달라!", "이번엔 세상이 끝장날고 말거야"이런 것들이 다수의 반응입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위기상황에서 이렇게 반응하도록 생겨먹었습니다.  결국 이 무리짓는 본능을 극복하는 사람이 '투자의 대가'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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