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투자분리하기

집을 사는 것과 집에 사는 것은 다르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퇴근거리를 생각해서 집을 장만한다.항공사 직원들은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서 집을 정하는 바람에 엄청 손해를 보면서도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반대로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다니는 의사와 간호사는 근처에 집을 장만하는 바람에 신촌세브란스 병원의사와 간호사보다 집값이 많이 올라서 돈복이 있다면서 좋아했다. 


신문사 기자들은 신문사가 서소문 주변에 몰려 있다보니 강북에 사는 기자들이 많아서 강남 부동산 가격이 오를때 씁쓸하게 강건너 돈 구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바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다. 지방은 유동인구유입이 적어 아파트가 새로 지어져도 수요공급이 맞지 않아 가격이 오르기 힘들다. 반대로 수도권은 해마다 직장이나 교육문제로 인구가 새로 유입된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라
주거와 투자분리하기



주택보급율이 올라갈수록 서울과 지방의 가격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주택보급율이 올라가면서 도쿄의 주변부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잘안오르지만 내릴땐 앞장서서 내리는 곳이 바로 변두리의 부동산이다. 

결론적으로 투자는 핵심지역인 서울에 가까울수록 좋고 사는 곳은 전세로 직장근처에 사는 것이 좋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라"는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토본능'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영토본능과 쾌락본능을 극복해야만 부동산으로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 

이글을 읽고 내 자신도 철저히 영토본능에 빠져 살아왔음을 실감했다. 젊을때 추억이 깃든 곳, 살기 좋은 환경을 생각하며 내가 살았던 특히 신혼부터 살았던 동네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리 저리 다양하게 낮선 곳도 살아보고 경험을 쌓아봐야 하는데 오로지 익숙하고 편한 곳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영토본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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